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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박다미·김세준·이호귀 의원 구정주요 현안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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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박다미·김세준·이호귀 의원 구정주요 현안 발언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10.22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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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미 의원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작은 실천 강조
김세준 의원, 배달앱 문제 지적·해소 방안 제시
이호귀 의원, 탄천변 체육공간 조성 및 공공시설부지 관리방안 지적
5분 발언에 나선 박다미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5분 발언에 나선 박다미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한용대)는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다미, 김세준, 이호귀 3명의 의원이 구정주요현안을 지적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등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발언에 나선 행정재경위원회 소속 박다미 의원(대치 1·4동)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작은 실천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컵’ 사용 제도를 설명하면서 “집행부와 의회가 앞장서서 ‘1회용 컵대신 다회용컵사용’을 실천한다면 매일 수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5분 발언에 나선 김세준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5분 발언에 나선 김세준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김세준 의원(논현2동, 역삼1ㆍ2동)은 배달앱 수수료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한시적 배달앱 수수료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고 “더강남앱을 공공배달앱과 연계·발전시켜 자영업자의 수수료를 최소화하고 소비자의 부담도 줄이는 것과 더불어 강남을 홍보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분 발언에 나선 이호귀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5분 발언에 나선 이호귀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행정재경위원회 소속 이호귀 의원(일원본동, 수서동, 세곡동)은 탄천변 휴식 등 체육공간 조성 및 공공시설부지 관리방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강남 보금자리주택 지구와 관련해 “주택지구 개발계획의 토지이용계획에는 약 45만㎡의 면적에 22개 공공시설용지가 계획돼 있었으나, 현재 계획당시보다 인구가 10배 이상 증가해 5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그런데 도서관, 주민문화센터 등 공공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주민들의 정주환경에 대한 불만과 피해가 아주 큰 상황”이라며 “강남구는 재원부족을 이유로 공공시설부지를 그대로 방치하거나 민간에 매각하고, 당초 계획과 다른 시설물을 유치하도록 하고 있는데, 공공시설은 주민복지를 위해 공공이 제공하는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공공시설을 조성하도록 계획된 자곡동 370번지에는 LH 홍보관인 ‘더 스마티움(The Smartium)’이 건립돼 있는데, 이 홍보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구청장은 강남구 주민의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 공공시설부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 22개 공공시설부지에 대한 조성계획과 관리방안을 시급히 마련하길 바라며, 자곡동 370번지의 LH 홍보관 부지와 자곡동 382번지 주차장 부지를 즉시 강남구로 환원해 지역 주민의 복지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협의해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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