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학교·유치원 등 집단감염 확산으로 신규확진자가 103명이 나왔다.
24일 시에 따르면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미추홀구 초등학교'에서 지난 21일부터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확진자와 접촉한 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13명이 됐다.
'부평구 중학교'에서도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9명이 됐다.
'연수구 유치원'과 '남동구 의료기관'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더 늘었다.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8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54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 4명은 해외에서 입국 뒤, 37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 13일 양성 판정이 나온 확진자가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2일 사망해 지역 누적 사망자는 104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미추홀구 23명, 연수구·남동구 각 19명, 부평구 16명, 서구 11명, 강화군 5명, 동구 4명, 중구 3명, 계양구 2명, 옹진군 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만8529명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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