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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이어 진도 ‘매미소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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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이어 진도 ‘매미소리’ 화제
  • 진도/ 김연일기자 
  • 승인 2021.10.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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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래기 주제로 진도군에서 100% 촬영…가수 송가인씨 등 출연
진도군에서 촬영된 영화 ‘매미소리’ 포스터. [진도군 제공]
진도군에서 촬영된 영화 ‘매미소리’ 포스터. [진도군 제공]

한국 다큐멘터리 역사상 최다인 293만 명 관객을 동원한 영화 ‘워낭소리’ 이충렬 감독의 신작 영화 ‘매미소리’가 오는 2022년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제28회 오스틴 영화제 공식 초청 소식을 전해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전남 진도군에 따르면 ‘매미소리’는 진도 지방의 전통 풍습으로 출상 전날 밤 초상집 마당에서 광대들과 상여꾼들이 벌이는 민속놀이인 ‘다시래기’를 중심으로 부녀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영화다.

특히 ‘보배섬 진도’를 배경으로 가수 송가인씨 등이 출연해 100% 올로케이션으로 진행,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소리와 눈을 뗄 수 없는 진도의 수려한 자연 풍광까지 더해져 더욱 기대를 높인다.

이충렬 감독은 “영화 ‘매미소리’는 12년 만에 탄생한 영화이다. 한 여름의 공기를 가득 메우는 매미의 울음소리처럼 영화가 사람들의 마음에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 ‘매미소리’는 지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데에 이어 미국의 최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28회 오스틴 영화제 ‘Marquee Film’ 부문에 공식 초청,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진도/ 김연일기자 
ky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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