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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뉴스-경북편] 안동시 안기동 주민자치회, 우리동네 한바꾸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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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뉴스-경북편] 안동시 안기동 주민자치회, 우리동네 한바꾸 사업 시행
  • 신미정기자
  • 승인 2021.10.24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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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

경북 안동시 안기동 주민자치회가 며칠전에 이틀 동안 동네 어르신들하고 배우러 온 사람들이 모디가꼬 '문화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한바꾸를 했니더.

우리동네 한바꾸는 안동시에서 뽑힜는데 코로나 때메 하루에 2번 이틀동안 40명씩 마카 4회 실시했니더.

먼저 회관에 모디가꼬 문종이로 민경도 맹그러 보고 해설사에게 설명도 들어가메 석불좌상과 삼층석탑부터 추원재, 효자비, 향낭구 등 상구 댕기봤니더.

손호영 주민자치회장은 "시방 동네서 마카다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대가 왔다"카면서 "동네사람이 우리 동네에 대해 싹다 알아야 뭐라도 할 수 있고 신경을 단디쫌 써달라"고 하니더.

권향숙 안기동장은 "안기동 발전을 위해 매매 챙겨주시는 위원분들께 억쑤로 감사드린다"카면서 "안기동이 쭈욱 성장하고 동네사람들이 활동에 참여 할수 있도록 씨기 노력하겠다"고 말했니더.
 


원문
안동시 안기동 주민자치회, 우리동네 한바퀴 사업 시행

경북 안동시 안동시안기동 주민자치회(자치회장 손호영)는 최근 안기동 복지회관에서 ‘문화재와 함께하는 우리 동네 한바퀴’ 사업을 시행했다.

올해 안동시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루 2번, 이틀간 40명씩 총 4회로 나눠 실시했다.

먼저 안기동 복지회관에 모여 한지를 이용한 손거울 만들기 체험을 하고,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안기동 석불좌상과 삼층석탑부터 추원재, 효자비, 석수암 향나무, 이천동 석불상과 삼층석탑을 차례로 탐방했다.

손호영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에서 모든 것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대가 왔다”면서 “마을 주민들이 먼저 우리 동네에 대해 알아야,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작은 발걸음을 뗄 수 있으며 우리 스스로 마을을 가꿀 수 있는 날까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향숙 안기동장은 “항상 안기동의 화합과 발전을 먼저 생각해주시는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사업은 주민들과 자치의식을 공유하는 장(場)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안기동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더 많은 주민들이 주민자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신미정기자 
shinm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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