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위드 코로나시대 직장인들의 힐링여행을 위한 '남해헤헷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4일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코로나 19 장기화와 바쁜 업무로 지친 직장인들을 위해 일상 회복 힐링 여행 프로그램인 '남해헤헷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21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공모에 선정돼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참여한 직장에 직접 방문해 휴가 계획서를 작성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팀원 모두가 남해여행을 즐기고 여행의 소중함을 느끼는 컨셉으로 구성돼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39개 참가 신청팀 가운데 1개팀을 선정해 1박2일 일정으로 남해여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남해에서 독일마을과 금산 보리암, 유배문학관과 납해읍 투어, 그리고 보물섬 전망대와 고카트 등 액티비티한 체험도 함께 할 예정이다.

선정된 직장팀은 프로젝트 바이럴용 영상 촬영을 하고 여행작가와 인플루언서가 함께 동행하여 남해를 알리는 미션도 수행하게 된다.

조영호 본부장은 “직장인들을 위한 남해여행의 특별함과 홍보를 위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일상에 치여 살다보면 여행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경우가 많은 만큼 남해헤헷 프로젝트를 통해 인생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헤헷 프로젝트의 이야기를 담은 직장인팀 영상은 내달께 남해관광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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