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도 불구하고 '2021 AAA' 남자배우 인기상 투표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4일 오후 기준 2021 AAA U+ 아이돌 Live 인기상 투표에서 김선호는 남재 배우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차은우, 3위는 NCT도영이다.

2021 AAA U+ 아이돌 Live 인기상은 2020년 10월부터 1년간 활동한 가수와 배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기 투표 상이다. 

남자 아이돌 그룹 1위는 방탄소년단(BTS), 여자 아이돌 그룹 1위는 블랙핑크(BLACK PINK)가 차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K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익명의 글쓴이가 K씨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고,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받았다는 폭로글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김선호는 소속사를 통해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한 많은 분께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논란으로 김선호는 출연 중이던 KBS2 '1박2일 시즌4'와 차기작이었던 영화 '도그데이즈'와 '2시의 데이트'에서도 하차했다.

이에 따라 김선호가 인기 남자 배우상을 수상하고 시상식에 참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김윤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