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뚝섬·반포 등 3곳에 300점 전시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12월 13일까지 한강공원 3곳에서 야외 조각 전시회인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30일 크라운해태제과에 따르면 '풍류산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중견 조각가 289명이 참여하며, 여의도·뚝섬·반포 등 한강공원 3곳에 300점의 조각 작품이 설치된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2019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본다이비치 해안조각전에서 111점이 전시돼 기존 야외 조각 전시회로는 최대 규모였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이 세계 최대"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각전은 내년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 3대 아트페어인 '2022 영국 프리즈'의 성공적인 진입에 목표를 두고 있다"며 "내년 프리즈 기간에는 한강공원 10곳에 1천점이 넘는 조각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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