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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재명, 아들은 남이다? 자식까지 남이라니 섬뜩"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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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재명, 아들은 남이다? 자식까지 남이라니 섬뜩" 질타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12.30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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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 [페이스북 캡처]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 [페이스북 캡처]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은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통령 아들은 사실 남이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그마저도 수단으로 삼아버리는 것 같아 섬뜩하다"고 비판했다.

원 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랍니다'라는 글을 올려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어떻게 자식을 남이라 합니까? 자식까지 남이라 하니 가족에게 가한 참담한 일들이 끄덕거려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전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는 대국민에게 모습을 드러내고 사과를 했는데 이 후보 아들은 모습 드러냈냐 이런 주장이 있다'는 질문에 "대통령 부인은 공적 존재로, 권한과 지원이 주어지지 않나. 대통령 아들은 성년인데 사실 남이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어 이 후보는 "부인은 나와서 사과했는데 아들도 직접 나와서 해야 되는 것 아니냐 하는데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것 같다"면서 "누가 주장한다고 진실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원 본부장은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며 "이낙연 전 총리도 한 말인데 부모라면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거 왜 밥상머리 교육이 중요하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자식에 대한 한없는 애정은 하늘이 준 것이다. 어찌할 수 없는 부모의 감정"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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