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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차병원 박동수 교수팀,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수술 1000례 '국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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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차병원 박동수 교수팀,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수술 1000례 '국내 최다'
  • 이일영기자
  • 승인 2022.03.15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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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 한팀으로 수술·치료...수술 정확도 높이고 재발 줄여
전립선암 3대 표준치료법 로봇수술・외부방사선치료・브라키테라피 모두 시행
사진 앞줄 왼쪽부터 마취통증의학과 김민구 교수와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임정호 교수 등 의료진이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1000례 달성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제공]
사진 앞줄 왼쪽부터 마취통증의학과 김민구 교수와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임정호 교수 등 의료진이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1000례 달성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제공]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박동수 교수팀이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수술은 방사성동위원소를 전립선암 부위에 삽입하는 방식의 수술로 2007년 박동수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분당 차병원은 브라키테라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비뇨의학과와 방사선종양학과가 한 팀이 돼 수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전립선의 해부학적 구조에 익숙하고 수술경험이 풍부한 비뇨의학과 의사가 수술을 담당하고 방사선 안전관리 전문성이 있는 방사선종양학과 의사가 전립선 내 적절한 치료선량 분포를 확인해 정확도 높은 수술을 시행한다.

전립선암에 대한 지식이 깊은 비뇨의학과 의사가 수술 후 관리와 치료 추적관리까지 치료 계획을 세운다.

박 교수는 “분당 차병원은 환자들의 전립선의 크기, 증상, 암의 성격, 신체적인 조건, 경제적인 상태 등을 기준으로 로봇수술을 할지 브라키테라피를 할지 최상의 수술방법을 선택해 시행하고 있다”며 “고도의 술기가 필요한 브라키테라피 수술 1000례 달성을 계기로 전립선암 수술과 치료의 양적·질적 성장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연구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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