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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독서문화 확산 위한 ‘책 읽는 영등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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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독서문화 확산 위한 ‘책 읽는 영등포’ 추진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4.08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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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공동체 지원, 일상의 책 읽는 환경 조성, 사람 중심 독서문화 확산 등
지난해 11월 영등포 아트홀에서 진행된 북콘서트에서 ‘타일러 러쉬’가 강연을 하고 있다.[영등포구 제공]
지난해 11월 영등포 아트홀에서 진행된 북콘서트에서 ‘타일러 러쉬’가 강연을 하고 있다.[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책 읽는 영등포’를 구현하기 위해 일상에서 편리하게 책과 만날 수 있도록 마을도서관, 스마트도서관과 같은 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습관을 키울 수 있는 독서 공동체와 문화 행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친구, 이웃과 함께 읽는 독서 공동체를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성인 기준 회원수 5명 이상의 독서 동아리를 공모하고 일정액의 활동비를 지원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지역사회 책 읽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SNS 독서인증 캠페인을 추진한다. 건축, 미술, 문화, 예술 등 도서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서관 외벽에 공감을 이끌어낼 만한 문안을 게시해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한다. 오는 10월 중에는 북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독후감 공모전과 독서 퀴즈대회의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직장, 어디서든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청사 내 기증, 지원 도서로 채워진 전용 서가를 운영해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무인 도서 대출·반납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도서관과 비대면 도서예약대출 반납기를 지속 운영한다.

또한 별도의 도서 대출, 반납이 없이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야외서가 ‘마음산책’의 운영과 관리에 힘을 기울인다.

아울러 사람 중심의 독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통·공유하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강화한다.

지역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마을기록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도서관 대학 마을기록학교’를 오는 6월부터 운영하고 영유아, 어린이·청소년, 청·장년, 노년층 등 각각의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구립도서관 3곳에서는 도서관 접근이 힘든 임산부 영·유아 보호자를 위한 찾아가는 도서관, 맘책 서비스와 맞춤형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자책 및 전자저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외에도 국공립·민간 어린이집에 한 달간 도서 꾸러미를 대출하는 ‘꿈드림’ 서비스도 연말까지 운영을 지속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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