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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이상수 교수팀, iF 디자인 어워드 7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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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이상수 교수팀, iF 디자인 어워드 7개상 수상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2.05.05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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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플랫폼 블로우이언시, 세계 양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
[KAIST 제공]
[KAIST 제공]

KAIST 이상수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이끄는 디자인팀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7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5일 KAIST에 따르면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패키지·커뮤니케이션·서비스디자인·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콘셉트·인테리어·건축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이 교수 디자인팀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서비스 디자인, 제품, 커뮤니케이션 등 5개 부문에 걸쳐 본상 수상에 성공했다. 

대학에서 구성된 디자인팀이 일반 기업 경쟁 부문에 참가해 다수의 상을 받는 사례는 국제적으로 매우 드물다.

이 교수팀은 지난해 8개의 수상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까지 2년에 걸쳐 iF디자인 어워드에서만 총 15개의 상을 획득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에서는 그레텔(Gretell; 신승연, 윤준우, 이재혁, 정진, 지영현, 이민하, 김우석 참여)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용자 경험(UX) 부분에서는 비대면으로 소액 주주의 권한 행사를 도와 기업의 책임감 있는 행동을 유도하는 서비스를 제안한 ‘브라이트’(Bright; 김영윤, 김우성, 양성현, 위승종, 황인태, 이민하, 김우석 참여)가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감정 분석(sentiment analysis)를 통해 과거 주식 차트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디자인을 고안한 ‘리와인드’(Rewind; 박민정, 박수민, 백선우, 정영민, Yinzhu Piao, 이민하, 김우석 참여)가 본상을 받았다. 

▲서비스 디자인 부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두 개 부문에서 녹색채권에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안한 ‘그루’(Groo; 김유몽, 박근용, 박지윤, 이수빈, 진태규, 이민하, 김우석 참여)가 본상을 수상했다.

이상 다섯 개 수상 작품은 기존의 투자 서비스를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혁신해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NH투자증권-KAIST UX디자인 연구센터의 산학 협력 과제를 통해 배출됐다.

이 외에도 지적 장애 아동의 감정 훈련을 돕는 인터랙티브 동화(童話) 모두(Modu; 박주형, 이선옥 학생 참여)가 또 다른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모두는 디자인 및 개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지적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효과를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스쿠버 다이빙 연습을 위한 가상현실(VR) 플랫폼 블로우이언시(Blow-yancy; 배수정 학생 참여)가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는데 작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받아 세계 양대 디자인 공모전을 석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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