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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SMART 치매 케어 Home 플랫폼 구축'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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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SMART 치매 케어 Home 플랫폼 구축' 우수사례 선정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5.14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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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년 연속 선정...‘주민건강·안전개선 분야’ 혁신성과
인공지능스피커 24시간 치매 관리 등…지난해 ‘대형폐기물 Smart 배출’에 이어 선정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 활용 장면. [동대문구 제공]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 활용 장면.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의 ‘SMART 치매 케어 Home 플랫폼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 ‘주민건강·안전개선’부분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4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폐기물 Smart 배출’ 사업이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각종 평가를 통해 발굴한 우수사례 중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주민편익 증진 등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Smart 치매 케어 Home 플랫폼 구축’ 사업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발생한 치매관리 부재를 최소화하기 위해 IoT기술을 활용, 가정에서도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이용하며 치매관리를 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세부 사업으로 ▲인공지능(AI) 24시간 맞춤형 치매돌봄 서비스와 ▲유튜브 활용 QR 인지프로그램 BOOK 서비스가 있다.

인공지능 24시간 맞춤형 치매돌봄 서비스를 위해 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된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는 음성 인식만으로 사용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두뇌톡톡 인지훈련, 약 복용 관리, 말벗서비스, 정보제공 콘텐츠, 긴급구조요청 SOS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57가구에 보급하고, 서울 4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와 경기도, 충청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등 13개 시도에도 확대 보급하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센터 직원, 도심권50+센터 건강코디네이터, 치매극복선도봉사모임 한국외국어대학교 로타랙트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스피커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또 다른 서비스인 유튜브 인지프로그램 BOOK ‘가치해요’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고위험군이 시공간 제약 없이 가정에서도 질 높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대상자들은 사전 배포된 키트와 QR코드를 활용해 전문 치료사가 자체 개발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유튜브 영상으로 보며 따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전국 93곳에 치매안심센터와 유관기관에 200부 이상의 키트가 배부됐다.

구 관계자는 “IoT 기술을 기반으로 우울감과 소외감을 완화하는 돌봄체계를 구축한 것이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Smart 치매 케어 Home 플랫폼 구축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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