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유전질환 맞춤 의료서비스 제공 노력"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유한욱 교수가 최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6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희귀질환 진단과 치료·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03년부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다섯번 수상했다.
유 교수는 파브리병, 고셔병, 선천성 갑상선기능 저하, 터너증후군 등 희귀 유전질환 분야 개척자로 고셔병 치료제 ‘글루세라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30여년 간 다양한 유전질환과 희귀 난치성질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유 교수는 “희귀 유전질환은 진단과 치료, 예방에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며 “정확한 진단부터 맞춤 치료, 유전상담까지 개별화된 맞춤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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