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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초등학교에 실내 VR 스포츠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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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초등학교에 실내 VR 스포츠실 조성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6.24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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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초에 이어 중대부초에…‘아이들 체력 증진 및 비만 감축’
특수센서 기술 적용으로 가상 목표물 향해 공 던지기 등
동작구 노량진초등학교에 조성된 가상현실 스포츠공간에서 학생들이 댄스프로그램을 배우고 있다. [동작구 제공]
동작구 노량진초등학교에 조성된 가상현실 스포츠공간에서 학생들이 댄스프로그램을 배우고 있다.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이하 중대부초)에 가상현실(VR)을 통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VR 스포츠실 보급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학교 내부에 미세먼지, 폭염 등 날씨와 상관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스포츠 공간을 조성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신체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는 실내 체육관이 없거나 대로변에 위치해 미세먼지 등 운동장 체육 수업이 어려운 경우 등 체육 활동 인프라 기반이 약한 곳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2018년, 동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 달엔 노량진초등학교 체육교과실에 VR 스포츠 공간이 마련됐다. 올해는 중대부초가 공모 선정되어 내년 6월 중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VR 스포츠공간에서는 특수센서 기술을 적용해 실내에서 학생들이 스크린의 가상 목표물을 향해 공을 차거나 던지는 등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구는 정규 수업과 방과후 활동, 돌봄교실 프로그램 등에서 학생들의 신체 활동을 활성화해 체력 증진과 비만도 감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는 8월 개관을 앞둔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 ‘대방청소년문화의집 벙커’에도 가상과 VR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벙커 1층에 ICT스포츠존을 조성해 구기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MR구기 스포츠',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스마트 클라이밍' 등이 들어서 청소년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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