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경기서부지부(지부장 박인용)은 최근 김포청수초등학교(교장 이미화)로부터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을 위한 후원금 227만9천900원을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경기서부지부가 전달 받은 후원금은 김포청수초등학교 학생들이 120개의 뱃지를 직접 제작 및 판매하여 생긴 금액으로 우크라이나 아동과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뱃지 디자인은 김포청수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패들렛으로 모아서 추렸다. 그 중에서 최종적으로 선정된 도안은 국기를 바탕으로 하고, 잎사귀가 둘러져 있다. 우크라이나에 평화만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잎사귀는 평화의 상징인 올리브 잎으로 표현했다.

이미화 김포청수초등학교 교장은 “청수초 어린이, 교직원, 학부모 여러분이 모두 이렇게 열심히 참여해주시고, 나눔 문화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음에 기쁘다”며, “평화와 인류애를 마음 속, 머릿속 깊이 간직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인용 굿네이버스 경기서부지부장은 “평소 세계시민교육에 관심을 가져주시며, 학생들의 돕기 행사를 통해 따뜻한 기부를 실천해주신 김포청수초등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전달 주신 기부금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서부지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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