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서 휴대전화 2개가 더 발견됐다.
3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한 시간가량의 수색을 통해 2대의 휴대전화와 불에 녹아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물건 1개를 추가로 입수했다.
경찰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사상자 8명 가운데 이미 발견된 2명의 휴대전화 외에 나머지 6명의 것을 찾기 위해 금속탐지기를 동원했다.
유성구 건축과와 대전경찰청 과학수사대·강력계 등 직원 40명의 합동 조사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편 대전고용노동청 등 노동 당국은 현대아울렛 대전점 시설 관리와 방재 업무를 맡은 하청업체 관계자와 현대아울렛 담당자 등을 소환해 안전조치 이행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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