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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조양동' 인구 최대 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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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조양동' 인구 최대 밀집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2.11.15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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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명 돌파…8개 동 중 최다
시 전체 인구의 36.4% 차지
청년창업 지원 시책 등 약발
강원 속초시 조양동 인구가 3만 명을 돌파해 관내 8개 동 가운데 가장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곳으로 나타났다.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 조양동 인구가 3만 명을 돌파해 관내 8개 동 가운데 가장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곳으로 나타났다.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 조양동 인구가 3만 명을 돌파해 관내 8개 동 가운데 가장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곳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에 따르면 조양동 인구는 지난 2001년 12월 2만672명으로 첫 2만 명에 진입한 후 대단지 신축 아파트의 건설과 시 정주여건 개선 및 청년창업지원 시책 추진 등의 노력이 더해져 3만 인구를 돌파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기준 조양동 인구는 3만11명으로 속초 전체 인구(8만2492명)의 36.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말 기준 고성군(2만7393명), 양양군(2만7859명) 인구수보다 많은 수치이며 도내 178개 읍·면·동 중 8번째로 많은 인구수를 차지한다.

3만 번째 주민을 축하하기 위해 조양동 3만명 인구달성 프로젝트 추진위원회는 전날 3만 번째 전입자를 환영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조양동 3만 번째 전입자인 김모씨는 “앞으로 살기 좋은 조양동에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것 같다”고 전했으며 축하선물로 100만 원 상당 황금열쇠(3돈)를 전달했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 6월 17일부터 2만9600명, 2만9700명, 2만9800명, 2만9900명째 전입자에게 차례로 20만 원 상당 생필품과 상품권을 전달했다.

김덕용 추진위원장은 “주민이 행복해 희망이 넘치는 조양동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전입자가 불편이 없도록 추진위에서도 최대한 보살핌으로 살펴 시 미래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선 시장도 “단일동 3만 인구 시대를 여는 조양동을 발판 삼아 시를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 철도 개통을 대비하고 증가하는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 및 시민 정주여건을 향상해 능동적인 행정과 서비스로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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