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미술 직거래 시장인 '2022 부산국제아트페어'(BIAF)가 오는 5일까지 진행된다.
3일 케이아트(K-ART) 국제교류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막식을 연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아시아 작가와 미술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국제미술 시장이자 미술인과 미술 애호가, 일반 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술 대축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아트페어는 '개별적인 기억, 집합하는 연대'를 주제로 한국, 일본, 두바이, 인도, 몽골, 브루나이, 베네수엘라 등 10개국 국내외 작가 250여 명의 작품 3천여 점이 선보이고 있다.
또 신진작가 공모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20명의 신진작가와 지난해 우수작가 2인이 참여하는 뉴 웨이브 그룹전도 준비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미술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콘서트(作밍아웃)와 도슨트 투어도 마련된다.
주최 측인 케이아트(K-ART) 국제교류협회는 올해도 부산국제아트페어 수익금 일부를 유니세프에 기부하고 국내외 미술학도를 지원한다.
김영운 부산국제아트페어 운영위원장은 "내년에는 신진작가 공모 때 자체심사과 함께 관객 심사도 추가할 예정"이라며 "우수 작가 시상 등 작가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부산/ 정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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