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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반려견 쉼터 총 10개소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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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반려견 쉼터 총 10개소 확대 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1.25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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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능력 강화 위한 ‘놀이기능’ 추가
이동식 반려견 쉼터 시범운영
용왕산 반려견쉼터를 찾아 주민과 소통중인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 제공]
용왕산 반려견쉼터를 찾아 주민과 소통중인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연내 ‘반려견 쉼터’ 5개소를 확충하고, 2025년까지 총 10개소로 확대해 ‘반려동물 특별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구는 ▲기존 반려견 쉼터 기능 보완(놀이기능 추가) ▲이동식 반려견 쉼터 시범 설치 및 모니터링 용역 ▲신규 반려견 쉼터 조성 ▲반려동물 문화교실 병행 등 4가지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현재 반려견 쉼터를 운영 중인 용왕산근린공원(목동 199-51)과 안양천공원(신정동 871-7, 오금교 인근) 2개소에 운동능력 강화를 위한 놀이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기존의 단조로운 평지형 쉼터에서 탈피해 반려견이 오르내릴 수 있는 경사와, 통과할 수 있는 구멍 등을 갖춘 놀이시설은 역동적인 활동을 유도해 반려견의 운동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시공원법상 10만㎡ 이상 공원에만 설치 가능한 반려견놀이터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이동식(비고정형) 반려견 쉼터’를 10만㎡ 이하 공원에도 추가 도입해 반려가정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접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시범설치 대상지 운영 및 모니터링 용역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 이용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대상지 3곳을 최종 선정해 6월 중 개소할 방침이다.

새롭게 개장할 반려견 쉼터는 일반 시민과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동선과 공간을 분리하고, 음수대, 화장실 등 기존 공원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 반려견 프로그램인 ‘반려동물 문화교실’과 연계해 반려견을 위한 교육장소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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