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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양천형 도시농업 정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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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양천형 도시농업 정책’ 본격 추진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03.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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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도시텃밭·반려식물 지원 서비스
양천구 도시농업공원 전경. [양천구 제공]
양천구 도시농업공원 전경.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3년 도시농업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3대 분야 10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올해 ‘행복을 더하는 양천 도시농업’이라는 비전 아래 ▲도시농업공간 조성 및 운영 ▲반려식물 관리 및 정원 원예 프로그램 ▲텃밭친구 양성 및 활용 분야에서 총 10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도시농업공간 조성 · 운영 분야에서는 ‘서울형 도시텃밭’을 조성해 복지기관 1개소, 어린이집 3개소에 텃밭 공간 545㎡를 조성해 도시농업 체험을 활성화한다. 또한, ‘양천도시농업공원’에서는 동별 텃밭가꿈이와 사회복지기관 등이 참여하는 경작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약계층에게 수확물을 기부할 예정이다. ‘양천1마당텃밭’은 구민으로 이뤄진 3인 이상 공동체를 대상으로 70구좌를 분양해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급증하는 반려식물 가구의 수요를 반영한 반려식물 관리 및 정원 원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아파트 4개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반려식물 관리 서비스’는 올해 서비스 대상을 복지기관 9곳, 보육기관 6곳, 공동주택 6개 단지로 대폭 확대한다.

‘반려식물 교육 서비스’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와 반려식물 클리닉(양천도시농업교육센터)을 교육장소로 활용해 구민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80회 교육을 통해 반려식물 진단 및 치료, 식물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원예 지식 등을 제공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구민의 일상에 치유와 행복을 더하는 ‘양천형 도시농업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양천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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