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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여성병원 부인암 최고 권위자 김영탁 교수 4월 진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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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여성병원 부인암 최고 권위자 김영탁 교수 4월 진료 시작
  • 이일영기자
  • 승인 2023.04.03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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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부인암 명의로 분당·강남 동시 진료
김영탁 교수 [분당차여성병원 제공]
김영탁 교수 [분당차여성병원 제공]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부인암 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김영탁 교수가 이달부터 부인암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김 교수는 제 13대 분당차여성병원장 겸 차국제병원장으로 최근 취임했다. 

김 교수는 자궁근종, 자궁암, 난소암 등 부인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연구와 자궁암 예방백신 개발을 선도했다. 1989년 서울아산병원 개원부터 34년 간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2300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했다. 

또 난소암 환자의 불완전 종양축소수술 예측계산도 연구’ ‘젊은 여성에게서 발생한 초기 자궁내막암의 고용량 황체호르몬 치료효과 연구’를 포함해 100여편의 연구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와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국내 부인암 치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서울아산병원 부인암센터 소장, 국제진료센터 소장, 아카데미 소장, 대한부인종양학회장을 역임한 김 교수는 국내 산부인과 의사 최초로 세계산부인과연맹(FIGO) 집행위원과 아세아오세아니아 생식기종양학회 (AOGIN) 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국내외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쳤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날을 제정해 여성암 예방과 퇴치를 위한 백신 접종과 국가적 경각심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김영탁 분당차여성병원장은 “차병원이 가지고 있는 수준 높은 여성의학 진료 시스템에 그 동안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잘 결합하여 글로벌 최고의 여성 병원의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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