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4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서울시, 차별적 행정 용어 바꾼다 서울시가 시대적 흐름에 맞지 않는 행정 용어를 고치고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16일 시에 따르면 시가 최근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친 행정 용어는 미망인을 포함해 13개다.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미망인'(未亡人)이란 '춘추좌씨전 장공편'에 나오는 말로 '남편을 여읜 여자'를 가리킨다.하지만 이 단어를 풀이하면 '남편이 세상을 떠날 때 같이 죽었어야 했는데, 미처 그러지 못하고 아직 세상에 남아있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양성평등에 토대를 둔 현대의 성 관념에 들어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특히 박원순 서 종합 | 임형찬기자 | 2018-04-16 14:42 ‘허울뿐인 환자안전법’…병원 사고 보고율 17% ‘허울뿐인 환자안전법’…병원 사고 보고율 17% 환자안전법이 시행됐지만 환자안전사고 발생 사실을 당국에 보고한 의료기관은 10곳 중 2곳에 불과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16년 7월 2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환자안전법은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사망, 장애, 장해 등의 환자안전사고가 다른 의료기관에서 반복될 우려가 있으면 관련 사고를 정부에 자율로 보고하고 주의를 권고하는 '의료사고 주의보' 도입이 핵심 내용이다. 16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제출한 '환자안전활동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최근 1년간 환자안전사고가 있었다고 답한 의료기관 1 종합 | 백인숙기자 | 2018-04-16 09:24 직장인 10명 중 8명, “수면 부족에 시달려”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평소 피곤함을 많이 느끼고, 수면 시간도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직장인 773명을 대상으로 ‘수면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으로 OECD 평균 수면 시간 8시간보다 2시간이나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상세하게 살펴보면 하루 평균 6시간(42.3%) 잔다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7시간’(24%), ‘5시간’(21.8%) 등의 순이었다. 이들이 희망하는 최소 수면시간은 평균 8시간이었다. 사회일반 | 박창복기자 | 2018-04-16 07:25 ‘한국당 TK 기초단체장 공천 탈락’ 예비후보 반발 확산 자유한국당 텃밭 격인 대구·경북에서 공천에 탈락한 후보 가운데 일부가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는 등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12일 한국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전날 수성구와 달서구 경선을 마지막으로 대구 8개 구·군 기초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공천에 탈락한 상당수 후보가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결정을 수용하지 않고, 일부는 무소속 출마 움직임까지 보이며 공천을 둘러싼 진통이 커지고 있다. 오태동, 배기철, 윤형구 등 동구청장 공천에서 배제된 후보 3명은 지지자 수십 명과 함께 11일 오후 대구시당 당사 회의실을 점거하고 공관위원 종합 | 경북/ 신용대기자 | 2018-04-12 16:56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 유엔 지속가능발전 선도모델 채택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선도모델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UN이 11일(한국시각) 뉴욕에서 열린 제 51차 인구개발위원회에서 UN지원SDGs한국협회가 제출한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 의견서에 대해 이 프로젝트를 지속가능발전목표 선도모델로 승인하고 공식의견서를 채택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포스코그룹의 철강소재와 건축공법을 활용해 주택이나 다리 등을 만들어주는 포스코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가 지난해 1 경제일반 | 광양/ 나영석기자 | 2018-04-12 16:10 이상래 후보, 민주당 탈당 무소속 속초시장 출마 이상래 후보, 민주당 탈당 무소속 속초시장 출마 오는 6.13 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해 강원 속초시장에 출마를 선언했던 이상래 전 강원 속초시 기획감사실장이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11일 이 후보는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몸담아 왔던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오는 6.13선거에서 시민들의 심판을 받아 당선후 민주당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또 반드시 속초시장에 당선되어 도당 서류심사가 잘못되었음을 보여주겠다며 자신이 몸 담았던 민주당에 대해 험담이나 지지자들과 집당탈당 등 당에 조금이나마 누가 되는 행동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지방정치 | 속초/ 윤택훈기자 | 2018-04-12 08:05 포스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스틸빌리지 프로젝트' 유엔 선도모델 채택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선도모델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UN이 11일(한국시각) 뉴욕에서 열린 제 51차 인구개발위원회에서 UN지원SDGs한국협회가 제출한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 의견서에 대해 이 프로젝트를 지속가능발전목표 선도모델로 승인하고 공식의견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포스코그룹의 철강소재와 건축공법을 활용해 주택이나 다리 등을 만들어주는 포스코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가 지난해 11월 UN의 지 경제일반 | 여수/ 나영석기자 | 2018-04-11 15:59 “적폐청산, 정부방침 따랐던 중하위 공직자 불이익 안돼” “적폐청산, 정부방침 따랐던 중하위 공직자 불이익 안돼”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부처별로 진행되고 있는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활동과 관련해 “정책상의 오류가 중대한 경우 정책 결정권자들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지만, 당시 정부 방침을 따랐을 뿐인 중하위직 공직자들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줘선 안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부처별 적폐청산청TF가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최근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가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를 국정농단으로 규정하면서 실 정치일반 | 이신우기자 | 2018-04-11 10:11 삼척시-강원도, 삼척의료원 이전신축 협약 강원도 삼척시가 시민들의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과 건강한 삶 기여하는 미션을 위해 11일 강원도, 삼척의료원과 ‘삼척의료원 이전신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협약을 통해 도는 재정확보를, 삼척시는 부지확보를 위한 행정절차 지원을, 삼척의료원은 인력확보 및 공공의료사업 추진 등 삼척의료원 이전신축과 공공의료 및 의료안전망 확충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도는 이전신축 병원을 민간투자방식(BTL)으로 545억 원을 투입해, 250병상 규모로 기존 16개 진료과목에서 22개 진료과로 확대해 오는 2023년까지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 육성한다는 계 강원 | 삼척/ 김흥식기자 | 2018-04-11 01:19 횡성군 '러브쿡 반찬배달' 본격화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이금연)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했던 러브쿡 반찬배달 사업을 지역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특화산업으로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5일 첫 반찬배달을 시작으로 8월까지 2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통편과 마트 이용이 제한적인 취약가구의 식사지원을 통해 기초생활 지원은 물론 봉사자와 지원가구 간 1:1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주민 간 화합증진을 도모하고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아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회복지 유관기관인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 횡성 강원 | 횡성/ 안종률기자 | 2018-04-06 01:31 연체이자 법령근거 4년째 잘못 적용 연체이자 법령근거 4년째 잘못 적용 대출을 제때 갚지 못했을 때 부과되는 연체이자율의 법령 근거가 4년 가까이 잘못 적용돼온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최근 연체이자 체계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이를 파악하고 바로잡았지만, 기존에 금융회사들이 받은 연체이자는잘못된 법령에 따른 것이지만 유효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대부업법) 시행령 제9조 제3항 제2호에 따른 여신금융기관의 연체이자율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 이는 금융위 고시(告示)다. 금융회사들은 금융위 고시를 근거로 대출자들이 종합 | 이신우기자 | 2018-04-05 09:44 비트코인 거래소, 거래위험 고객에 전가 비트코인 등 고객의 가상통화(암호화폐·가상화폐)를 마음대로 팔 수 있는 조항 등을 규정한 가상통화 거래소의 불공정 약관조항이 적발됐다. 거래소들은 지나치게 광범위한 면책조항을 규정하며 거래 위험을 고객에게 전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개 가상통화 거래소의 이용약관을 심사한 결과 총 14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발견해 시정을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가상통화 거래소에 대한 공정위의 첫 제재다. 공정위의 조사 대상은 비티씨코리아닷컴(빗썸), 코빗, 코인네스트, 코인원, 두나무(업비트), 리너스(코인레일), 이야 사회일반 | 홍상수기자 | 2018-04-05 01:00 속초시장 선거 공천 앞두고 과열·혼탁 양상 6.13지방선거와 관련, 공천을 앞두고 있는 강원 속초시장 예비 후보들 간 고발과 잡음이 이어지는 등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와 야당인 자유 한국당의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같은 당 후보끼리 공천을 앞두고 치열한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어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4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더불어 민주당의 속초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A후보는 지난달 26일 B후보의 선거 진영에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돼 이는 불공정한 경선이 될 수밖에 없다며 지구당과 도당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파문 지방정치 | 속초/윤택훈기자 | 2018-04-04 16:29 여성들이 꼭 알아야 할 자궁경부암 여성이라면 누구에게나 발병의 가능성이 있는 자궁경부암. 하지만 다른 암종에 비해 자궁경부암은 예방과 조기 발견으로 인한 치료가 용이한 암이다. 자궁경부암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자궁경부암으로부터 여성의 건강을 지켜내자.자궁은 크게 자궁의 몸통부분인 자궁체부와 자궁 입구라고 볼 수 있는 자궁경부로 나누어진다.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에서 생기는 암을 말하는데, 다른 암과는 다른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는 아주 명확한 위험인자가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인유두종 바이러스인데,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수 있고, 저위험 기고 | 홍은희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건강증진의원 원장 | 2018-04-04 13:45 수사권조정, 인권보호·권익증진서 이뤄져야 청와대가 관계기관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윤곽을 잡아가고 있는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문무일 검찰총장이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7년 만에 추진되는 수사권 조정 작업이 다시 고비를 맞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30일 자치경찰제 도입을 전제로 수사권 조정이 되어야 한다는 문무일 검찰총장의 발언을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문 총장 언급의 맥락을 살펴보면 자치경찰제가 완전히 시행된 다음에 수사권 조정을 하자는 얘기"라며 "그렇게 되면 수사권 조정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 총장은 전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검찰의 수사지휘권은 유지 사설 | . | 2018-04-01 13:19 장난감 ‘러버덕’ 장난 아니네 어린이가 목욕할 때 입에 넣거나 물을 뿌리며 장난치는 데 애용되는 '러버덕'(Rubber Duck)이 눈과 귀, 위에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의 온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위스연방수상과학기술연구소(SFIAST)와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최근 학술지 'NPJ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에 게재한 연구논문을 통해 러버덕이 미생물 번식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이들은 5개 러버덕 중 4개꼴로 레지오넬라균과 병원 감염과 관련이 있는 녹농균 박테리아가 검출됐다고 말했다.연구팀은 19개 종 사회일반 | 백인숙기자 | 2018-03-29 15:15 ‘합법노조’ 된 전공노…다음과제는 ‘해직자 복귀’ 9년 만에 합법 노조로 인정받은 전공노는 해직자 복직과 정부와의 단체교섭을 다음 과제로 삼고 있다.2002년 출범한 전공노 조합원은 약 9만명(설립신고 기준)이다.가입자가 10만명인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와 비슷하고, 2만명의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통합노조)을 훌쩍 넘어선다.그러나 2009년 이후 법외 노조로 규정되면서 정부와의 단체교섭은 공노총이 주도해왔다.전공노가 법외 노조가 된 것은 이명박 정권 때인 2009년 민주공무원노조와 법원공무원노조가 통합해 전국 단위로 재편되면서다.당시 노동부는 해직자가 노조에 가입해 있다는 이 종합 | 김윤미기자 | 2018-03-29 14:41 경기교육청, 초미세먼지 ‘나쁨’엔 유치원·초교 실외수업 금지 권고 환경부의 초미세먼지 예보 기준 상향 조정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의 농도별 대응 요령을 조정했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환경부는 초미세먼지(PM 2.5) 농도에 따라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 4개 등급으로 나눠 예보하고 있다. 등급별 초미세먼지 농도 기준은 지난 27일 자로 상향 조정됐다. ‘나쁨’ 예보 기준이 51∼100㎍/㎥에서 36∼75㎍/㎥로 강화됐다. '매우 나쁨'은 101㎍/㎥ 이상에서 76㎍/㎥ 이상으로 낮췄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80㎍/㎥로 측정되면 ‘나쁨’ 등급을 예보했으나 ‘매우 나쁨’으로 사회일반 | 이재후기자 | 2018-03-29 10:38 교육부, 수시 수능 최저기준 폐지…‘찬반 논란’ 교육부가 재정지원사업(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참여 대학에 수시모집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 폐지를 권고하면서 수시모집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수능 최저 기준이 없어지면 수시모집이 더 심각한 ‘깜깜이 전형’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지만 교육당국은 이런 권고가 학생부종합전형의 급격한 확대를 억제할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수시 수능 최저학력 기준 유지와 정시모집 확대를 촉구하는 청원에 4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최저학력 기준 유지를 주장한 이들 대부분은 수시모집, 사회일반 | 김윤미기자 | 2018-03-27 08:31 수원시, 6·13 지방선거 앞두고 투표소 ‘인권영향평가’ 시행 경기도 수원시 인권센터는 오는 6월 13일 치뤄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애인, 노약자,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이 정상적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관내 투표소(예정)를 대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26일 수원시에 따르면 투표소 인권영향평가는 사전투표소 43개소, 본 투표소 263개소 등 306개 전체 투표 예정 장소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각 동 선거관리위원회의 현장 전수조사, 수원시 인권센터의 1차 서면평가, 민·관 합동 인권영향평가단의현장실사 등으로 진행된다.인권영향평가는 공공시설물, 정책, 자 경기 | 수원/ 박선식기자 | 2018-03-27 08:3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112113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