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남긴 하얀흔적을 뚫고 시원한 물줄기가 유유히 흐르고 있고, 남쪽 지방에선 벌써부터 매화, 산수유 등 봄꽃 구경을 위한 나들이객들의 옷차림과 발걸음이 가볍게 보이는 등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이 돌아왔다.하지만, 봄철은 야외활동을 하기에는 좋은 시기이지만, 안전의식이 해이해지기 쉬운 계절인 만큼, 부주의나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자칫 예기치못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14년~’18년) 화재발생률은 봄29.3%, 겨울 27.9%, 여름 21.9%, 가
기고 | 김용호 전남 여수소방서장 | 2019-03-10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