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주차난 해소·공유 문화 확산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석관고등학교(교장 김선관)와 부설주차장 개방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개방 학교 주차시설은 총 30면으로 운영을 위한 주차차단기 및 CCTV 설치 등 시설 보완 후 내년 1월부터 거주자 우선주차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평일은 야간 18시~07시, 주말은 전일 주차 가능하다.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은 지역 학교 · 종교 · 주거시설 등의 건물 소유주(대표)와 자치구 간 협약을 통해 주민들에게 주차 공간을 개방한다. 건물 소유주가 남는 주차 공간을 개방하면 자치구가 건물 소유주에게 주차장 시설개선비, 주차수입금 전액 귀속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2008년 동구마케팅고등학교를 시작으로올해 11월 새샘교회까지 총 62곳 1,011면의 주차 공간을 운영하며 성북구 주차수급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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