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그간 극심한 교통 정체 구간의 숨통이 트여 지역 간 균형발전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는 흥덕구 정봉동 광역매립장입구부터 신촌동 옥산교까지 시가 총사업비 833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2.1km 구간을 과선교 205m와 옥산교 364m를 포함해 기존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넓히는 사업.
1구간은 광역매립장입구에서 청주역교차로까지 1.04km이며, 총 401억 원을 들여 지난 2013년 12월 착공해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2구간은 청주역교차로에서 옥산교까지 1.06km로 432억원을 투입해 10일 본격 착수에 들어가 2019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그동안 출퇴근시간대 큰 불편을 겪어왔던 상습정체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주민 공감을 이끌어내도록 거듭 노력 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건설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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