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동구협의회는 최근 자문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4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통일·대북 정책에 대한 자문위원의 이해·공감대를 높이고 통일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대내외 정책 추진방향’ 주제로 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 추진 과제와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 등을 논의했다. 또 관련 강의를 듣고 토론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정옥 협의회장은 “제21기 출범 후 정기회의에서 처음하는 통일 현안 논의에 자문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임했다”며 “모든 분들이 한반도 평화통일과 2024년 평화사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올해 국제정세는 글로벌 복합위기의 시대로 규정할 수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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