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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무안,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핵심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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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무안,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핵심 거점으로”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23.12.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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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무안 도민과의 대화서 적극 지원 약속
환경클린센터·남악 중앙공원 놀이시설 조성 등 건의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무안 도민과의 대화'에서 도정 주요성과 및 글로벌 도정비전을 발표하고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무안 도민과의 대화'에서 도정 주요성과 및 글로벌 도정비전을 발표하고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무안이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우뚝 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4일 도에 따르면 전날 김 지사는 무안 도민과의 대화에서 “내년부터 추진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으로 또 한번의 도약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은 전남을 비롯해 광주·부산·울산·경남 등 남부권 5개 시·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민관 합산 3조 원을 투입해 갯벌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남해안 일대를 ‘K-관광 휴양 벨트’로 구축한다. 무안에서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관련 사업으로 도리포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이 반영돼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이날 도민과에 대화에선 도정 주요성과 설명, 무안군민들의 생활밀착형 민원과 지역 현안 건의가 이어졌다.

정용무 도자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은 “최근 무안군이 도자복합산업특구로 신규 지정돼 도자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됐다”며 “무안 도자산업을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로 선정해 복합지원센터 구축 사업비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박남철 무안읍 이장협의회 회장은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단속, 청소 인력의 청소 행정 서비스 및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중부와 서부에 환경클린센터 설치가 필요하다”며 도비 4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형 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은 공모방식으로 사업 대상을 선정하기 때문에 무안군에서 사업계획을 잘 수립해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클린센터 지원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환경미화원의 복지는 시군에서 책임지고 있어 도비를 지원한 적은 없으나, 무안군 환경미화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도비 지원(폐기물처분부담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도민들은 ▲남악 중앙공원 복합놀이시설 조성 ▲해양오염 도 주관 방제 대응 및 지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 협조 ▲노지 채소 작목전환 지원 품목 확대 등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앞으로 각종 투자사업을 힘껏 지원해 무안이 사통팔달 글로벌 허브 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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