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추보라 보령시의원, “방사능 불안 여전…수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해야”
상태바
추보라 보령시의원, “방사능 불안 여전…수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해야”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3.12.17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시의회 추보라 의원은 최근 열린 제25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산물 안전성 관리 종합대책 강화’를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보령시의회 제공]
보령시의회 추보라 의원은 최근 열린 제25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산물 안전성 관리 종합대책 강화’를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보령시의회 제공]

충남 보령시의회 추보라 의원은 최근 열린 제25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산물 안전성 관리 종합대책 강화’를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추보라 의원은 “보령시의 등록 어선은 1,419척, 어업 관련 인구는 1000여 명이며 수산물 위판금액은 1,174억 원 규모로 수산물 시장이 보령시 경제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어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인해 생존권까지 걱정하는 처지”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 수산물안전성센터에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지만 도내 15개 시군의 수산물을 수거하고 검사하다 보니 검사 결과 통보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 의원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네 가지 대책을 제안했다. 

‘오염수 방류 영향분석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TF팀 운영’, ‘자체 방사능 검사 장비 구축 및 인력확보’, ‘후쿠시마 인근 지역 수산가공품에 대한 검사 강화 촉구’, ‘공공급식 사용 수산물 식재료의 방사능 정밀검사’를 통해 안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추보라 의원은 “보령산 수산물의 방사능 관리는 물론 유통관리 강화, 잠재적 어업 피해 대책 등을 포함한 체계화된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