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 행복주택·남면·북평면 임대주택 등
강원 정선군이 지역 곳곳에 청년과 신혼부부, 저소득층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정선읍 봉양리 65번지 일원에 국민임대 70세대, 행복주택 30세대 등 10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공사를 지난해 12월 착공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북 행복주택은 사북읍 사북리 344-4번지 일원에 행복주택 120세대, 국민임대 30호 등 150세대 규모로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북 행복주택은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임대주택건립사업도 추진된다.
군은 남면 무릉리 614-2번지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70세대와 생활 SOC 복합 시설 건립을 위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 내년말까지 사업계획승인을 완료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평면 북평리 694-22번지 일원에도 80세대의 북평면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된다.
또 북부권 농촌지역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도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행협약을 체결하고 여량면 여량리 371-19번지 40세대, 임계면 송계리 632번지 일원 7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등 공공임대 미공급 지역인 여량면과 임계면에 공동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고한읍에 행복주택 150가구, 신동읍에 근로자 아파트 120가구의 공공 임대아파트 공급을 완료했다.
최승준 군수는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층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임대 주택 공급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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