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에서 주관하는 고3 수험생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문학전시가 관내 고교생 2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대전문학관의 기획전시 대전 작가 탄생 100주년 기념전 연계 프로그램으로 학업으로 지친 관내 고3 수험생이 문학과 예술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행사에 참여한 229명의 학생들은 대전 작가 탄생 100주년 기념전 전시기획자의 재미있고 생생한 해설과 함께하는 문학전시 관람, 예술의 힘: 문학과 미술을 주제로 한 지역 문인(시인 박소영) 초청 강연과 문학‧미술 융합 체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대전문학관의 특별한 전시와 박소영 시인과 함께한 시구절을 활용한 미술체험 프로그램 함께하며 문학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며 만족도를 표현했다.

조성남 대전문학관장은 “이번 고3 수험생 대상 기획전시 연계 프로그램처럼 많은 시민들이 대전문학관을 통해 문학과 예술의 즐거움을 향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작가 탄생 100주년 기념전은 2024년 2월까지 진행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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