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의회(의장 임춘수)는 전날 제29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3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임창빈 의원이 ‘겨울철 관악구 노인복지에 관심 촉구’, 손숙희 의원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김순미 의원이 ‘강감찬 지역축제에 관해’, 위성경 의원이 ‘주민 편의를 반영한 탄력적인 버스 운행 제안’, 주순자 의원이 ‘관악구 공공건축물 관리·감독에 대해’, 안한영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끝내면서’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또 구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 2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안건은 조례 제·개정 19건, 기타 안건 6건으로 ▲관악구의회 공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관악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관악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한편 관악구의회 내년도 첫 회기는 내달 19일~29일까지 11일간으로,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조례안 등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임춘수 의장은 폐회사에서 “29일간의 정례회 기간 동안 조례안 및 예산안 등 각종 안건 심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안건과 관련한 각종 자료작성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갑진년 청룡의 해에는 용의 상징성과 의미를 생각하며 집행부와 의회가 지방자치의 동반자로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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