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작업 능률 증대를 위해 관련 자격증(면허)취득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지역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드론과 건설기계 굴착기, 스키드로더 등 3기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1월부터 건설기계(굴착기, 스키드로더) 200명, 드론 13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건설기계 면허 취득은 중장비교육학원에서 이론교육 6시간, 실습교육 6시간을 수료 후 교육 이수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군청 민원실에 면허등록을 하면 되고, 드론 자격증 취득은 관내 드론 교육기관 등 농업인이 원하는 교육기관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증(면허)취득 후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건설기계는 한 해에 1기종 교육비의 50% 최대 20만 원, 드론은 교육비의 50% 최대 12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용 굴착기와 스키드로더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 횟수가 높은 기종으로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면허취득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드론은 관련 사업이 증가하는 상황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곡성/ 김영주기자
0joo-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