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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교통 인프라·생활시설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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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교통 인프라·생활시설 확충한다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3.12.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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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국가 산단·특화단지 발전상황 맞춰
교통·도로·생활·여가 등 인프라 구축 추진
용인시 처인구가 덕성~천리차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편도 1차를  2차로 확장하는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 처인구가 덕성~천리차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편도 1차를  2차로 확장하는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산업 중심으로 발전하는 처인구 지역의 상황에 맞춰 교통, 도로, 생활과 여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우선 교통 분야에서는 차량 상습 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중부대로에 서용인IC 진입을 위한 유턴차로 150m를 새로 설치하고, ‘국도 45호선’과 접속되는 신원아파트사거리 진입램프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한다.

아울러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 표지판 300여 개를 설치하고 노면을 도색하는 등으로 불법 주‧정차를 방지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도시계획도로와 농어촌도로 노선 중 새로 계획한 10개 노선에 필요한 설계 예산을 새롭게 편성하고 이미 계획된 97개 노선은 보상과 공사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농어촌도로 개설 계획 수립 단계부터 지역의 형평성을 고려한 노선 검토, 주민 의견 청취,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을 통해 행정과 도로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제초 취약지역 관리 공법 개선 및 중장비를 활용한 효율적인 제초, 수경시설‧가로수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시민 편의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이밖에 하천 산책로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제방 단절구간을 연결하고, 저지대 상습 침수 우수관로를 정비하는 등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눈부신 변화를 앞둔 처인구의 정주 여건과 교통 인프라 수준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올해 이동읍 덕성리와 천리를 잇는 중방향 차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고, 용인대입구 삼거리에 가변차로를 운영해 출‧퇴근 시간대 집중되는 차량을 분산시켰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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