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김창경 의사자 추모비를 죽왕면 송지호 철새 관망타워 정원에 건립했다고 1일 밝혔다.
김창경 님은 지난 2014년 8월 25일 죽왕면 오호리 도로에서 사고 차량을 목격해 자신의 차량을 사고 차량 앞에 정차시키며 현장 구조 활동을 벌이다 뒷 차량이 사고 현장을 덮치는 2차 사고로 사망했다.
이에 보건복지부 의사자 심사위원회는 지난해 6월 9일 김창경 님을 의사자로 지정했다.
추모비엔 “숭고한 의로써 희생하신 김창경 님을 추모하며 그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의 글귀가 새겨져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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