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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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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대상 선정
  • 홍천/ 오경민기자
  • 승인 2024.01.07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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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통과
개통시 청량리 1시간대···"성장 동력 기대"
신영재 강원 홍천군수가 취임 이후 용문~홍천 광역철도 유치에 전념하고 있다. [홍천군 제공]
신영재 강원 홍천군수가 취임 이후 용문~홍천 광역철도 유치에 전념하고 있다. [홍천군 제공]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7일 강원 홍천군에 따르면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지난해 11월 3일 국토교통부에서 기획재정부로 예비타당성조사가 신청됐으며 지난 5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이 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1~2년의 기간에 걸쳐 예타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이를 통과할 경우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 절차가 진행된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경의중앙선이 운행 중인 양평 용문에서 홍천을 잇는 32.7km의 단선철도로 총사업비 8,442억을 국비70%, 지방비 30%로 부담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선정, 2022년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그러나, 2021년 10월부터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양평군의 추가 정차역 신설 요구, 낮은 경제성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기간이 연장되며 군민의 우려를 낳았다.

예타조사 통과를 위해서는 양평군과의 협의, 낮은 경제성 극복이 관건이다.

이에 군은 양평군, 강원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동시에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필요성, 당위성을 해당 중앙부처와 국회에 적극 알리고 설득할 예정이다.

철도가 개통되면 홍천~청량리가 1시간대로 연결돼 지역 산업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재 군수는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군이 수도권 배후도시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고, 미래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할 중요한 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군의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천/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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