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 릴레이 캠페인 등 분위기 극대화
당위성 집중 홍보…4개 지자체 경쟁 치열
당위성 집중 홍보…4개 지자체 경쟁 치열
강원 춘천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본격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염원 범시민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열기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범시민 릴레이 캠페인(와 시민과 함께하는 유치 활동을 통해 유치 분위기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분야별 주요 단체의 지지를 통해 시의 의지를 하나로 모을 예정이다.
이미 자생단체 등에서 춘천 유치 결의문 발표를 통해 적극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청 부서와 유관기관 릴레이 스케이트 동아리 결성으로 스케이트장 유치 염원 의지를 더욱 뜨겁게 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 다채로운 홍보 활동도 나선다.
이달 중 시청 로비에서 ‘춘천의 옛 스케이트 추억, 시민 사진전’을 시작으로 주요 장소에서 사진전 순회 일정과 SNS 포토 챌린지 등 유치 염원 릴레이 행사도 펼친다.
또한 주요 겨울 행사에 직접 방문해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를 홍보하면서 전국의 시민과 함께 춘천 유치 당위성을 적극 전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범시민 홍보와 함께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유치신청서를 통해 춘천이 신규 국제스케이트장 최적지인지를 제시하며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릉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철거될 예정으로 현재 대체 시설부지 공모 선정 사업에 춘천시 등 4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에 뛰어 들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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