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국유림관리소는 9일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 관내 산불진화용 헬기 취수장 결빙에 대비한 소화수 확보대책을 마련했다.
국유림관리소는 연초 지속적인 한파로 인한 관내 하천 등의 결빙으로 산불 발생시 초동진화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결빙된 하천 등에 기계톱을 이용하여 5m×5m 규격으로 얼음 제거 작업을 실시해 진화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천공작업을 실시한 지역에 대해서는 봄철 해빙기까지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투입,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헬기 취수장 운용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해 산불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동환 소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아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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