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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스마트 농업 육성 본격화…18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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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스마트 농업 육성 본격화…187억 투입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4.01.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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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등…"지속 가능한 농업 조성"
스마트팜 온실 전경. [보령시 제공]
스마트팜 온실 전경.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올해 농업 원예 분야 역대 최대규모인 총사업비 187억 원을 확보해 2024년 스마트농업 육성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분야별 주요예산은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100억 원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30억 원 ▲청년 농 및 가족농 스마트팜 보급 30억 원 ▲공기 열 냉난방시설 지원 15억 원 ▲시설현대화 및 생육환경개선 분야 등 12억 원 등이다.

지난해 공모 선정된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00억 원(도비 66억 원, 시비 34억 원)을 투입해 청라면 의평리 일원 2.5ha에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을 신축하게 된다. 

지자체에서 부지를 제공해 첨단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을 조성하고 입주 희망 청년 농업인을 모집해 임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진입로 및 냉배수로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스마트팜 신축부지에 대한 경영 자립을 지원하는 복합단지 6ha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성농, 청년 농업인 등에게 스마트팜 온실 신축부지를 지난해에 이어 확대 지원키로 했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탄소 중립과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공기열 등 고효율 냉난방시설이 보급되도록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 기존 시설물 내부 노후화된 장치를 현대화하고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해 나아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농업의 첨단화, 규모화, 기술혁신으로 스마트 농업시대를 선도해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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