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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결정 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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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결정 후 '하락'
  • 제갈은기자
  • 승인 2024.01.12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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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58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21% 내린 4,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781만 4,525건이다. 

전날 장 마감 후 워크아웃 개시 결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간의 주가 상승 재료가 소멸한 데다, 워크아웃 개시 후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 요인들이 부각돼 매도 물량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의 결의를 전날 자정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했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이에 따라 채권자협의회는 오는 4월 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해 태영건설에 대한 자산부채 실사를 실시하게 된다. 그러나 실사 과정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대규모 채무가 등장하거나, 태영그룹이 기존에 약속한 자구안 이행에 소극적일 경우 채권단과 태영 간 긴장감이 다시 고조될 가능성도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carryy1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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