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시간 평균 4분 51초 단축…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
경기 여주소방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으로 현장 대응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14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출동 차량이 통과해야 할 교차로 신호를 제어하여 녹색신호를 먼저 할당해 지연 없이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2019년 9월 추진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 말 예산 3억여 만 원을 들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운용 구간은 여주시 주요 도로의 총 263곳의 교차로 중 144곳이다.
현재 여주소방서 긴급차량 중 월송․가남․북내119안전센터의 구급차 4대와 구조대 장비 운반차에 이 시스템이 적용되어 활용하고 있다.
여주소방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운영 후 출동시간 단축은 평균 4분 51초였으며, 이는 평균 출동 거리 5.8㎞ 거리를 출동했을 때 출동시간으로 오차를 고려하더라도 약 4분가량의 시간이 단축되는 수치”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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