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향 뛰어나 소비자 인기
![하동군은 최근 하동농협 적량지점 산지유통센터에서 2024 취나물 초매식를 가졌다. [하동군 제공]](/news/photo/202401/1007834_700870_611.jpg)
경남 하동군은 최근 하동농협 적량지점 산지유통센터에서 2024 취나물 초매식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초매식에는 취나물 풍작과 농업인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행사에 이어 올해 첫 출하된 취나물 경매가 진행됐으며 이날 경매가는 지난해와 비슷한 kg당 9,200원 선에서 2.4t 가량 거래됐다.
첫 경매를 시작으로 시설 취나물은 오는 5월까지, 노지 취나물은 3월 중순부터 6월까지 출하된다.
취나물 주산지인 하동에서는 적량·청암·악양·양보면 등 청정 지리산 일원 635농가가 약 97㏊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3,521t의 취나물을 생산해 52.3억 원(2023년 기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하동산 취나물은 지리산 기슭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맛과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향이 뛰어나고 영양이 풍부해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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