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직원 복지부 파견…시스템 운영·보완에 필요한 사항 긴밀히 공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이 시스템은 복지 분야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신청·접수·관리하는 것으로, 개인의 소득·재산·인적 상황을 분석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알려주는 ‘맞춤형 급여 안내’ 제도를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2022년 9월 시스템을 개편했다.
구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통 이전부터 시스템 구축에 협조했다. 구 직원을 보건복지부에 파견하고 담당자들과 시험 운영을 진행하며 시스템 운영과 보완에 필요한 사항 등을 긴밀히 공유했다.
시스템 개통 후엔 문제점 개선을 위한 건의, 전산 테스트, 모바일 행복이음 사용자 테스트,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업무처리자동화(RPA)도입, 보건복지부 업무 진행 등 여러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이번에 그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김길성 구청장은 "전 국민을 위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안착에 중구가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라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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