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 출마 선언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과의 만남...협력관계 구축 결의
![한동훈(왼쪽) 비대위원장 · 전성식 예비후보 [전성식 예비후보 제공]](/news/photo/202401/1008293_701351_3829.jpg)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전날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의원 수를 300명에서 250명으로 줄이는 법 개정을 제일 먼저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정원 축소’를 네 번째 정치개혁안으로 제시한 것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국회 의석을 지역구 253명, 비례대표 47명 등 모두 300명으로 규정하고 있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한 위원장과 별도로 만난 전성식 국힘 남동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52)는 “총선 승리를 향한 정치개혁 의지에 대해 동감한다”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원희룡(왼쪽) 전 국토교통부장관 · 전성식 예비후보 [전성식 예비후보 제공]](/news/photo/202401/1008293_701354_398.jpg)
특히 “국힘 비대위의 정치개혁에 대한 제안과 향후 쇄신 방안을 모두 실천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한 위원장 역시 “인천에서의 총선 승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계양구을 출마의사를 밝힌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과(본지 1월17일자 1면 보도)의 별도 만담에서, 두 사람은 서로 “인천에서의 국힘 후보들의 승리를 위해 서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전 예비후보는 인천시당 사무처장(직대)을 지낸 바 있고, 15년간의 당직자로서의 정치 경험을 살려 세대교체와 정치개혁을 이루겠다면서 출마를 결심하고, 지난 8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남동갑 유권자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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