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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어촌·수산 조업환경 개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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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어촌·수산 조업환경 개선 나선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1.21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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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수산 분야 586억 투입 86개 사업 추진
어항기반시설 구축·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등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공급과 어촌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어촌·수산분야에 모두 586억 원의 예산을 들여 86개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시는 어촌·섬 지역의 고령화, 인구감소, 사회적 구조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어촌·어항재생사업을 통한 어촌생활 및 안전기반 개선 ▲어항 기반시설 구축 ▲접경해역 조업여건 개선 및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 ▲풍요로운 수산자원 조성 및 친환경 양식어업 확대 ▲수산물 유통기반 조성 및 어촌 활성화 등 5개 중점과제를 추진, 어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다 함께 잘사는 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어촌·어항 재생사업 통한 어촌생활 및 안전기반 개선
먼저 시는 2026년까지 강화군, 옹진군, 중구의 어촌지역 18개소에 총 사업비 1810억 원 규모의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까지 어촌뉴딜300 2~3단계 사업(8개소) 중 3개소를 완료했고, 나머지 5개소는 올해 하반기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어 4단계 사업(3개소)은 올해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부터 어촌뉴딜 300 후속사업으로 시작된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에 선정된 2개소(강화군 장곳항, 옹진군 백아리2항)는 올 상반기 중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가 빠른 착
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금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대상지 7개소(강화 3개소, 옹진 3개소, 중구 1개소, 사업비 500억 원)를 발굴해 신청했으며, 올 1월 선정결과 1개소(사업비 100억 원, 강화군 주문도항)가 선정됐다. 

■ 어항 기반시설 구축 통한 어업인의 재산과 생명 보호
특히 어항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어선을 안전하게 수용, 어업인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어항 보수‧보강 및 환경개선 사업 등으로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과 해상 교통 여건도 개선한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지방어항 건설사업은 3개 항(후포항, 소연평항, 광명항)에 46억 원, 어항 보수․보강사업의 경우 6개 항(창후항, 사하동항, 선두항, 승봉리항, 도우항, 예단포항)에 42억 원, 복합 다기능 부잔교 시설사업은 강화군 3개 항에 8억 원을 투입한다”며 “이와 함께 어항 유지·보수사업에도 9억 원을 편성, 안전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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