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은 '에이닷'과 연계, KT는 '행운 부적' 발급, LGU+는 '세계 여행' 콘셉트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스튜디오'라는 이름의 체험공간을 18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와 서초구 센트럴시티, 삼성 강남,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 등 4곳에서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한 카메라, '생성형 편집' 등을 핵심 인공지능(AI)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음식, 도서, 패션, 반려동물, 게임, 여행 등을 주제로 한 브랜드 협업 프로그램도 차례로 공개한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모두의 핫플레이스부터 나만의 취향 공간까지 다채롭게 준비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일상생활을 더 쉽고 편하게 만들어주는 AI 스마트폰의 세계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서울 마포구 홍대 T팩토리 2층에 갤럭시 S24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비서 '에이닷'의 주요 기능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에이닷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해 '새해 행운카드' 프로모션, 'T데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수도권 대형매장 10곳에도 'AI 존'을 설치해 서클 투 서치, 실시간 통역,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S24 시리즈의 인공지능 기능을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공식인증 대리점 2,700여 곳에도 'S존'을 구축해 인공지능 등 갤럭시 S24 시리즈의 전반적인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추첨을 통해 총 2,424명에게 한정판 제품과 아메리카노 쿠폰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KT는 전국 매장에서 전문업체 '아티젠스페이스'와 제휴해 증강현실(AR)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일러스 펜 'S펜'으로 한붓그리기를 완성하면 2024년 '행운 부적'을 획득할 수 있다.
홍대 애드샵 플러스, KT플라자 가로수길직영점, KT애비뉴 매장에는 세계 각국의 행운의 장소, 인사말 등을 벽, 바닥, 조형물에 담았으며, 전문 프로모터(체험 크루)가 '서클 투 서치', 인공지능 번역 등 주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홍대 애드샵 플러스와 KT플라자 가로수길직영점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사전예약·개통하면 '폰꾸스테이션'에서 직접 꾸밀 수도 있다.
KT는 3월 말까지 체험공간을 운영하는데, 홍대 애드샵 플러스에서 체험공간을 운영한 첫날인 19일 방문자가 12월 평균 대비 약 2배 늘었다고 소개했다.
LG유플러스는 강남역 일대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기념 팝업 전시를 운영한다.
전시는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추가된 통화 중 '실시간 통역' 기능에서 영감을 받아 '세계 여행' 콘셉트로 진행된다.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틈)은 일본·멕시코의 여행지를, LG유플러스 강남 직영점을 재구성한 '일상의 틈 강남점'은 영국 런던 브릭레인 거리를 본떴다.
이곳에서 '노트 어시스트', '텍스트 변환' 등 갤럭시 S24 시리즈의 인공지능 기능을 체험하고, LG유플러스 한정판인 '댕댕이 에디션 with 포동'도 만나볼 수 있다.
공항을 모티브로 한 삼성 강남까지 팝업 세 곳을 돌며 '스탬프 여권'에 도장을 모으면 캐리어 모양 파우치를 증정하는 연계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틈에서는 여행용품을 주는 자체 스탬프 이벤트도 별도로 마련했다.
[전국매일신문]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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