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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계약원가심사로 예산 552억 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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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계약원가심사로 예산 552억 원 절감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4.01.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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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건 1조 4,312억 심사
경북도는 지난해 용역, 물품구매 계약 등 총 1,124건 1조 4,312억 원에 대한 원가심사를 통해 55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사진은 경북도청사.
경북도는 지난해 용역, 물품구매 계약 등 총 1,124건 1조 4,312억 원에 대한 원가심사를 통해 55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사진은 경북도청사.

경북도는 지난해 용역, 물품구매 계약 등 총 1,124건 1조 4,312억 원에 대한 원가심사를 통해 55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사 대상은 추정금액 기준으로 공사 5억 원(전문공사 3억 원) 이상, 기술용역 2억 원(일반용역 1억 원) 이상, 물품 제조 및 구매 2천만 원 이상이다.

지난해 계약원가심사를 통한 전체 절감률은 3.86%로 분야별 절감액은 토목건축공사 551건 465억 원, 용역 241건 53억 원, 물품구매 264건 8억 원, 통신기계소방공사 68건 26억 원이다. 기관별 절감액은 시군이 658건 456억 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82.6%를 차지했고 도는 410건 82억 원이며 출자출연기관이 56건 14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축적해 온 사례와 표준품셈 등을 활용해 공법, 단가산출, 수량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현장 여건과 맞지 않게 과다 설계된 사업은 감액시키며 과소 설계된 사업은 증액시키는 등 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도는 계약원가심사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2월 계약원가심사 담당 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하고 심사 실적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서정찬 도 감사관은 “계약목적물의 품질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합리적으로 계약원가심사를 하여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시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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