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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경력단절여성 올해부터 재취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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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경력단절여성 올해부터 재취업 적극 추진
  • 김순남기자
  • 승인 2014.03.07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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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시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도와 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6일 성남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진흥재단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와 성남관내 여성 중 결혼·육아문제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참여확대와 기업고용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력단절 여성인력의 채용의사가 있는 성남기업들은 사전면접을 통해 취업가능여성을 선발하고 도 여성능력개발센터는 이들에 3개월 동안 웹디자이너, 웹코더 등의 IT관련 전문가교육을 시행, 수료한 여성들의 기업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여성들이 직장을 그만둔 사유로는 결혼·육아·출산·자녀교육 등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나 일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취업 기회가 많지 않았다. 재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관내기업들을 대상으로 경력단절 여성고용과 관련한 수요조사를 시행해 맞춤형교육 및 취업연계가 가능토록 적극적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을 통해 관내기업은 경력단절여성들을 고용함으로써 유연근무제의 시행과 선택적 인력활용을 확대할 수 있고 경력직원을 바로 산업현장에 투입시키는 등 부족한 사내교육시스템을 보완하는 효과와 인력난을 해소하는 장점을 확보하게 된다. 신상열 재단 기획경영본부장은 “양 기관의 협력사업시행으로 재취업을 원하는 관내 경력단절여성들이 생산적 사회구성원으로 재진출하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재단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수급체계를 갖춰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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