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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진 동구청장 “화수부두 일대 거점 기업 유치·활성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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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진 동구청장 “화수부두 일대 거점 기업 유치·활성화할 것"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1.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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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동구청 제공]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동구청 제공]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신년인터뷰에서 “화수부두 일대를 거점으로 기업을 유치·활성화해 곧 탄생하는 ‘제물포구’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국토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준비를 잘해 동구가 최종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추진했던 사업 중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화수부두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인데, 지난해 화수부두 일원은 인천 최초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화수부두 일대는 후보지에 선정돼 올해 진행되는 국토부 공모에서 최종 선정 가능성을 높였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낙후한 도시의 기능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주도로 쇠퇴 지역 내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등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5년 동안 국비 250억 원과 함께 행정·건축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시가 추진하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발맞춰 산업혁신클러스터 거점을 화수부두 일원에 조성하려 한다.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최종 선정되면 화수동 7-359번지 일대 1만1403.56㎡에 5년간 13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는 기업성장촉진센터와 창업지원센터, 제조 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산업문화관광 촉진을 위한 디지털 산업체험관과 동구문화사업단 등이 들어선다. 인근 근로자들을 위해 실내 체육시설과 같은 다양한 산업형 사회간접자본(SOC)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 동구 원도심 개발과 도시재생 등 현황과 향후 사업 방향을 밝히면.
구는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관내 정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규제 완화와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대상지는 7곳이고, 주거환경 1곳 및 지역주택 2곳, 가로 주택 정비가 9곳에서 진행 중이다. 송림3지구와 송림6구역은 철거를 완료하고, 아파트 착공을 준비하거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금송구역, 송림1·2구역, 화수화평구역, 송현1·2차 아파트 구역도 절차에 따라 순조롭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신규 정비 사업 희망지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있다. 정비 사업의 신속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타당성 검증 비용도 구비로 지원한다.
 
만석주꾸미마을은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을 통해 오래된 공·폐가를 철거,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또 금창동 쇠뿔고개 원도시 재생에는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노후·불량 주택이 밀집한 지역은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 여건을 개선했다.
 
김 구청장은 “상권이 쇠퇴하고 노후한 거주 환경이 혼재된 송림오거리 일대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창업 및 일자리 지원시설을 만들고, 꿈드림센터 건립을 통해 이 지역은 정비되고 있다. 금창동의 경우 공유마켓과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고, 집수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마을 자생력을 높이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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