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양양 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를 지난 22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군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체육인구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주민의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 2월 양양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착수했다.
체육관 건립 사업비는 60억 원이며, 양양읍 구교리 184-2번지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1,149㎡ 규모로 건립했다.
군은 다목적체육관에 대한 건축물 사용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월 중 시설 사용료를 결정한 후 오는 3월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군은 다목적체육관 확충으로 종합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 테니스장, 탁구장, 볼링장, 궁도장 등 생활체육 시설들을 집적화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올해 양양에서 열리는 제59회 도민체육대회 개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목적체육관 확충이 주민 여가생활 증진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목적체육관 옆, 기존 양양생활체육센터(탁구장)의 2층에 연면적 1,274㎡ 규모로 올해 6월을 목표로 볼링장을 증축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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