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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량진 개발보류지역...다시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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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량진 개발보류지역...다시 개발에 나선다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1.25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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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일대 대규모개발과 연계한 지구단위계획 새롭게 수립...서남권 랜드마크화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노량진 9‧10‧11 존치관리구역 위치도.[동작구 제공]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노량진 9‧10‧11 존치관리구역 위치도.[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인 노량진 9‧10‧11구역(노량진동 84-11번지 일원)의 합리적인 개발방안 마련을 위한 밑그림을 다시 그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6년 노량진과 대방동 일대(73만 8,000㎡)가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이중 노량진 9‧10‧11 구역(9만 7,284㎡)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존치관리구역으로 결정됐다.

해당 지역은 그간 기반시설 부족,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 환경 등으로 도시관리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노량진 9‧10‧11구역에 대해 노량진 뉴타운, 한강철교 남단부지 개발 등 노량진 일대 대규모 개발과 연계한 지구단위계획을 새롭게 수립한다.

앞으로 구는 ▲주요 간선도로(등용로, 만양로) 교통환경 개선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통로 조성 ▲양질의 도시미관 확보 등을 목표로 서남권의 요지에 걸맞은 지역으로 개발‧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또 향후 노량진의 여건 변화와 구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적의 재정비안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노량진 지역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국제적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AI‧로봇 테크타운 건립 ▲노량진 민자역사 개발 ▲신(新)산업 교육 중심지 육성 등을 추진 중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노량진 9‧10‧11구역은 물론 노량진 일대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개발‧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노량진 지역이 동작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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